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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도 면세점에 들릴 때 술 코너를 돌아보실 일이 많으실 것입니다. 주위에서 부탁하는 경우도 적지 않죠. 애주가야 본인의 취향에 맞는 술을 고르시면 되겠지만 선물용을 찾으신다 하면 실패없는 제품을 선택해야겠습니다. 바로 발렌타인 30년산입니다.
발렌타인 30년산 가격
가장 궁금한 것은 발렌타인 30년산 가격이지만 그 외에 알아두면 유용한 다른 정보들도 함께 검색해봤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은 다른 양주 추천도 해드립니다. 발렌타인은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브랜드 위스키입니다. 술을 발효하는 오크통에서의 숙성기간에 따라 17년산, 23년산, 30년산, 40년산이 있는데 당연히 숙성기간이 길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국내에서 위스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브랜드도 발렌타인으로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고급 위스키로 발렌타인과 쌍벽을 이루는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남성적인 깊은맛'으로 평가받는 반면 발렌타인은 숙성향을 지닌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개성도 강하지 않아 어느 자리든 잘 어울리는 이 술은 182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발렌타인의 창업주 조지 발렌타인이 19세가 되었을 때 단골에게 선물할 용도로 만들어진 이 술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1836년부터는 상류층 고객에게 최고급 위스키를 제공하며 성공대로를 걸었습니다.
이런 노력은 상류사회, 영국 왕실에서까지 인정을 받게 했죠. 앞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발렌타인 30년산 가격보다 한참 비쌀 것으로 보이는 40년산도 있습니다. 연간 단 100병만 한정 생산하는 슈퍼 프리미엄입니다. 몰트와 그레인 원액을 블렌딩하고 마스터 블렌더들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발렌타인 40년 800~900만원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구입하는 발렌타인 17년산 가격은 국내 시판가는 157,000원이지만 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700ml 73달러입니다. 12년산도 있지만 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발렌타인 30년산 가격보다 저렴한데다 질은 괜찮은 17년을 무난하게 구입합니다.
저도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종종 구입하죠. 그렇다면 발렌타인 21년산 가격은 얼마일까요? 21년산은 131달러고, 21년산 워밍 스파이스 에디션은 700ml로 1병 가격이 147달러입니다.
23년산은 185달러입니다.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할인 행사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구입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20% 할인행사중입니다.
여러 병 구매시 더 저렴합니다. 가장 궁금했던 발렌타인 30년산 가격은 399달러입니다. 30년산 캐스크 에디션 가격은 379달러입니다. 캐스크 에디션은 한국 면세점용으로 단독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30년과 확연히 다른 한정판 패키지를 가지고 있어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수작업으로 엄선한 원액과 정교한 블렌딩으로 완성된 캐스크 에디션은 오랜 기간 숙성된 원액을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우아하고 균형잡힌 부드러움, 잘 익은 배의 달콤한 향미에 플로랄 향까지 어우러졌죠. 발렌타인 30년산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로얄살루트 21년산은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발렌타인 30년산 가격과 비교가 되겠네요. 로얄 살루트는 주로 대관식이나 큰 행사가 있을 때 쏘는 21발의 축포를 의미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한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21년, 25년, 38년산이 대중적인데 역시 부담이 적은 것은 21년산이죠.
과거 국내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뇌물로 사용되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박정희도 아껴 마셨던 술이라고 합니다. 21년산 가격은 138달러이고, 25년산은 260달러, 32년산은 399달러입니다. 21년 1리터까지는 197달러죠. 또다른 한국인이 사랑하는 양주 조니워커 블루 라벨입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블렌더 예술의 완벽한 표현으로 태어난 명작이라 평가받습니다. 크고 둥근 브랜디 잔에 얼음물 한 잔을 곁들이면 미각이 열리며 숙성된 곡물의 달콤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은 750ml 183달러입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해도 술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양주 가격을 열심히 서치해보았습니다.
궁금했던 발렌타인 30년산 가격을 알고보니 좋은 품질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등 역시 왜 선물 1순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귀한 분께 전하는 마음, 질좋은 위스키는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